취미/여행

2025.02.15 태안 여행(2)

유찬혁 2025. 3. 9. 22:21

전 날 술 마시고 일어나서 그런지 머리가 무거웠지만 펜션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기 위해 억지로 몸을 일으켰고, 곧바로 잠옷에 패딩만 걸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밖으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에 들어가니 직접 토스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된 상태였는데, 저희는 구운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그 위에 계란후라이를 올린 후, 다시 구운 식빵을 덮는 식으로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조식을 먹은 후,  펜션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편의점이 있다는 걸 알고 산책도 하고 추가적으로 더 장을 볼 겸해서 걸어서 편의점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형적인 어촌의 풍경이었습니다.

 

편의점에 도착해서 저녁에 있을 바베큐를 위해 술을 포함하여 여러가지를 구매하였고, 왔던 길을 따라 펜션으로 향하였습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조금 쉬다가 펜션 주변을 돌아다녀보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길을 따라 5분 정도 걸었을까, 갑자기 위 사진의 개가 저희에게 다가오더니 애교를 부렸습니다. 얼마간 놀아주다가 갈 길가려고 하는데, 저희를 경호하기라도 하듯 주변을 맴돌며 계속 따라왔습니다.

 

이런식으로 저희가 펜션 단지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저희를 쫓아다녔고, 펜션 단지에 들어서자마자 개가 자기 할 일은 끝났다는 듯이 그 자리에 엎드려서 쉬는 걸 보고 똑똑하고 대단한 개라고 생각했습니다.

 

 

 

펜션에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 곧바로 바베큐 뷔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조식을 먹었던 장소에 가니 고기, 된장찌개, 밥, 쌈채소, 각종 소스들이 저희가 마음껏 가져가서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었고, 저희는 먹을만큼 담아서 테라스로 가져간다음 직접 고기와 소세지를 굽고 술을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니 해가 지기 시작하였고 보이는 야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먹다보니 추워져서 방 안으로 들어가서 먹었는데, 그 날 여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술이 잘 들어가서 술을 더 사러 저 혼자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위 사진은 편의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펜션에 도착해서 좀 더 마시다가 하루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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